송종국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꽁병지tv’에 출연해 “악플러들을 고소하려고 변호사까지 다 준비했다. 아이들 상처받을까 봐 고소하고 싶다. 당해보니까 본인이 뭘 잘못하는지 모르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혼 후 생활비를 제때 주지 못한 적이 있다”라며 “일을 하게 된 작년부터 밀린 생활비까지 다 줬다”라고 덧붙였다. 생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종국이 형 댓글이 전부 형 욕이던데’라고 댓글을 남기자 송종국은 “제가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또한 이날 자신의 SNS에도 송종국은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되네요.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사라는 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저와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습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요”라고 밝혔다.
또한 송종국은 “그러니 부디 일부의 악플러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하 송종국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되네요.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가정사라는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
다시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