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시작되는 미세먼지는 1년 내내 기승을 부리고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를 더욱 예민하고 건조하게 만든다. 이 시기엔 일시적으로 보호하기보다는 기초부터 효율적으로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것과 피부 자체의 장벽을 강화하는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특히 가려움이나 발진, 열감 등이 느껴질 때는 피부가 민감해졌다는 증거. ‘미세먼지 흡착 방지’가 시급한 타이밍이다.
파라벤 등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이 첨가되지 않았는지도 체크할 부분이다. 미세먼지 흡착을 막는 안티폴루션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또 피부 진정 성분도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찾는다면 피부 톤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외부 활동 후에는 꼼꼼하게 노폐물을 씻어 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면도 시는 자극 없이 깔끔하게 쉐이빙이 가능하도록 풍부하고 쫀쫀한 거품의 쉐이빙 클렌저를 사용하자. 민감한 피부는 특히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해야 안전하다. 최근엔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토너와 모이스처라이저, 클렌저, 베이스메이크업 제품까지 미세먼지 방어에 효과적인 아이템들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지켜줄 필수 제품을 알아보자.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54호 (18.11.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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