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아베 싱가포르서 대화…쿠릴 4개섬 논의

  • 등록 2018-11-14 오후 10:01:16

    수정 2018-11-14 오후 10:01:16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지난 2016년 말께 양국이 합의한 쿠릴 4개 섬에서의 공동 경제 활동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은 하보마이, 구나시리, 시코탄, 에토로후 등이 포함된다. 러시아와 일본 간 영유권 분쟁지역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월 중순께 러시아와 일본 간 평화조약을 올해 안에 체결하자고 제안한 뒤 처음 열렸다. 이 제안에 대해 일본 측은 쿠릴 4개 섬이 일본에 귀속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아베 총리가 중시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관계에 대해 협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화를 계속해가자”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평화조약 체결 문제에 대해 제대로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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