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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3분기 영업이익 144억원…전년比 39.4%↑

김경택 기자
입력 : 
2018-11-14 1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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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각각 30.9%, 39.4% 증가…PKG 매출 견조 및 주요 관계사 실적 호조
안정된 PKG 시황 속 차세대 로드맵 구축 통해 성장 이어갈 것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350억원, 63억원으로 각각 30.9%, 68.8% 늘었다.

회사 측은 "PKG 매출이 꾸준하고, 브라질법인 HT마이크론의 경영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늘어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안정된 PKG 시황 속에 4분기 사업도 순조롭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지문인식PKG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호창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는 "1~3분기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시현을 전망하고 있으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면서 "생체인식솔루션 시장 확대에 따라 지문인식 R&D를 중심으로 차세대 로드맵을 구축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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