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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메탈라이프에 10억원 투자

고득관 기자
입력 : 
2018-11-14 1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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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화합물반도체 패키지(Package)를 생산하는 메탈라이프에 1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한 기업가치는 지난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 밸류에이션보다 상향된 것이다.

메탈라이프가 생산하는 패키지는 RF화합물 반도체인 질화갈륨(GaN)과 광화합물 반도체인 인듐인(Inp) 및 갈륨비소(GaAs)를 안전하게 안착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시장에서는 교세라 및 NTK 등 소수의 기업이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메탈라이프는 RF 패키지 분야에서 모회사인 RFHIC 매출액이 작년 대비 2배로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크리(CREE)의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 패키지 분야에서는 미국 루멘텀(LUMENTUM), 레이저 패키지에서는 트럼프(TRUMPF)의 매출액이 확대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메탈라이프는 글로벌을 추구하는 강소기업으로 모기업인 RFHIC의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생산 CAPA를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들과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어 이상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한 회사로 평가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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