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공급 예정 물량 일부 이월…4분기 성장 전망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억원, 순이익은 14억원으로 각각 18.6%, 49.7% 줄었다.
3분기 공급 예정 물량 일부가 4분기로 이월돼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적 생산 체제 구축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분기엔 이월 물량이 일괄 출하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기흥·화성(국내), 시안(중국), 오스틴(미국)과 SK하이닉스 이천(국내) 등 국내외 반도체 공장들이 납품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엔 SYSTEM IC 등 신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향 장치들도 대거 생산되기 때문이다.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주요 고객사들이 생산능력(CAPA) 확대 속도를 조절하며 물량 공급 시기가 다소 지연된 면이 있으나, 4분기 본래 예정한 물량에 지연된 물량까지 출하해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내년에도 안정적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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