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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 손잡고 지역 내 유망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김규리 기자
입력 : 
2018-11-14 1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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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 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이 부울경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BNK금융지주와 손잡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성장을 지원에 나선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과 김지완 BNK지주 회장은 문현금융단지에서 역내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자본시장 상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역내 중소·벤처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춰 투자유치 활동 및 자금조달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이 상장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기업에 대한 컨설팅, 자본시장 정보 제공 등 IPO 준비 업무를 지원한다.

BNK투자증권의 일자리 창출 400억원 투자조합 펀드를 통해 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정 이사장은 "최근 지역내 기업들의 상장이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 역내 대표 혁신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중견기업으로 발전해가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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