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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3분기 영업이익 16억원…전년比 19.9%↑

김경택 기자
입력 : 
2018-11-14 1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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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웹툰 콘텐츠 제공업체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억원을 기록해 26.9% 늘었고 순이익은 13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올 3분기까지 신작 웹툰 7편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 라인업이 지속 확대되고 있고, 신규 웹소설·웹툰 작품들 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자책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지난 분기 대비 이익률을 다소 하락했지만 이는 상반기 성과급 지급, 종이책 재고자산 폐기, 게임 퍼블리싱 사전 비용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4분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라인업 확대 및 해외 진출 본격화에 따른 지속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편의 웹툰 라인업을 확보했고 웹툰의 경우 연재가 지속될수록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웹툰 콘텐츠 지속 출시가 실적 증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웹툰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역 확대 및 연재 작품 증가로 3분기 전자책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이 8%를 웃도는 등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성과도 본격화되는 추세다.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이사는 "디앤씨미디어는 강력한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웹툰 콘텐츠 확대, 해외 진출 가속화에 주력하며 지속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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