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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한 한국 농식품, 홍콩 대학생 입맛을 사로잡다
홍콩이공대학교 소비자체험홍보행사에서 우리 농식품을 체험하는 홍콩이공대학 학생들 [사진제공=aT]

aT, 홍콩 이공대학에서 신선농산물 등 한국 농식품 홍보로 젊은 소비층 공략 -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미래 소비주체인 젊은 대학생들에게 한국 농식품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6일~8일까지 홍콩이공대학(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에서 현지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소비자체험 홍보행사(2018 Campus K-Food Festival)를 개최했다.

홍콩이공대학은 전체 재학생수가 2만8500명으로 많은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캠퍼스가 홍콩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홍콩 이공대 학생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들도 이번 행사에 많이 방문하여 한국 농식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취향에 맞춰 ▷신선품목(샤인머스켓, 무지개색 방울토마토, 배, 사과, 단감 등) ▷Red & Hot 품목(라면류, 떡볶이, 홍초, 김치 등)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오미자음료, 유자에이드베이스, 복준자즙, 고구마 가공제품)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홍보했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미래에 클 가능성이 높은 한국 고유의 차별적 가치를 지닌 유망상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세성, 경험부족 등으로 수출과 이어지지 않는 신규 품목을 aT가 발굴하여 한국 고유의 수출유망상품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장을 찾은 홍콩이공대학 2학년 Jennifer Chan 씨는 “K-POP 등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불닭볶음면을 좋아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샤인머스켓을 처음 맛보았는데, 매우 달고 맛이 좋다”며 “앞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한국 농식품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aT에서는 현지 대학생을 비롯한 소비트렌드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현지 주요대학 축제 등과 연계한 소비자체험 캠퍼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홍콩, 인니, 미국 등에서 총 7회 진행한 바 있다며”며 “aT는 앞으로도 한국 농식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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