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억류, 자카르타서 답답함 호소 "모든 스텝과 발 묵여"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배우 이종석이 자카르타에 억류됐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5일 자신의 SNS에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텝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억류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텝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yes24와 그 에이젼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토모의 조속한 해결을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 나 오늘 늦게 들어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 중으로, 자카르타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이종석이 4일 자카르타에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YES24 현지 법인과 인도네시아 현지와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현지에서 애쓰고 있다. 현재 이종석은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 등 다른 스케줄 문제가 있어서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