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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각 문제?' 오재원도 실책, '최소실책 1위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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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각 문제?' 오재원도 실책, '최소실책 1위 팀이...'

스타뉴스
  •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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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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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원의 실책 장면
KBO 리그서 국가대표급 내야진을 자랑하는 두산인데, 2차전에서 또 실책이 나왔다.

지난 1차전 오재일에 이어 이번엔 '두산의 정신적인 지주' 오재원이 실책을 범했다.


5일 서울 잠실야구장.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SK-두산전.

두산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144경기에서 77개의 실책만 범했다. 경기당 0.53개 꼴이다. 팀 최다 실책 팀 롯데의 117개와는 40개 차이가 난다.

두산은 전날(4일) 1차전에서 9회 오재일이 2루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나온 첫 실책이었다.


1사 1,3루에서 로맥의 1루 땅볼 때 오재일이 1루로 던진 공이 외야 쪽으로 빠지고 만 것. 결국 이 실책을 틈타 3루주자 강승호가 득점에 성공했고, 1루주자 김강민은 3루까지 갔다. 오재일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123경기서 4개의 실책만 범했다.

그리고 이날 2차전에서도 실책이 나왔다. 이번엔 경기 초반에 나왔다. 1회초 SK 2번 한동민의 2루 땅볼 때 오재원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뒤로 흘린 것. 오재원은 올해 정규 시즌 132경기서 17실책을 기록했다.

두산은 1차전에서 보내기 번트 실패와 폭투, 실책 등과 함께 11잔루를 기록하는 등 경기 감각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노출한 바 있다. 물론 이날 오재원의 실책은 경기 초반 몸이 덜 풀린 상황서 나왔던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과연 2차전에서 두산은 경기 감각적인 문제들을 극복하고 힘을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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