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멜론 톱10 줄세우기…'발라드 대세' 흐름 바꿨다

  • 등록 2018-11-03 오전 8:13:40

    수정 2018-11-03 오전 8:13:40

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음원차트의 흐름을 바꿨다.

엑소는 2일 발매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로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동안 이어진 발라드 강세에 균열을 일으켰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TEMPO’(템포)는 3일 오전 8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이다.

특히 멜론 차트에서는 상위 1~10위까지 모두 엑소의 노래가 랭크됐다. 강력한 음원 파워와 여전한 팬덤을 확인시켜 여전히 최정상급 K팝 스타임을 입증했다.

이번 타이틀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담았다. 라이더 콘셉트로 한층 강렬해진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엑소는 음원 발매 당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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