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 멘탈' 조빈이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 등록 2018-11-03 오전 10:50:59

    수정 2018-11-03 오전 10:50:59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노라조 조빈이 악플을 대처하는 법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빈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평소 독보적인 콘셉트로 한국의 레이디가가로 불리는 조빈은 범상치 않은 일상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평소 선보인 무대 위 독특한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조신하고 평범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조빈은 팬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악플을 모아 댓글을 단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MC 전현무는 “조빈이 까방권이 있다”고 하자 조빈은 “기사에 악플들이 달리지 않나. 다 모아서 댓글을 다 달아 드렸다. ‘토나온다’라는 네티즌에게 “맞습니다 저희도 서로 보면 토할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고, ‘못생겼다’는 댓글이 나오면 ‘저희 어머니도 (저를 보고) 놀라셨다고 하더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말했다.

조빈의 이같은 보살댓글로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고. 그는 “시간이 지나서 제가 달았던 댓글들이 퍼지기 시작했고 ‘조빈형은 건드리면 안 된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너무 기분이 좋았고 울컥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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