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개막 후 12연승…유럽리그 새 이정표 세웠다

네이마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 새 이정표를 세웠다.

파리 생제르맹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릴과의 리그앙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25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취 골과 후반 39분 네이마르의 추가 결승 골로 2-0으로 앞서 갔다. 후반 추가시간 릴에 페널티킥으로 1골을 내줬지만,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지난 8월 캉과의 리그 개막전 이후 치른 12경기 12연승을 완성했다. 로이터 통신은 “개막 이후 12연승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최초”라고 소개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토트넘이 1960-1961시즌에 기록한 개막 후 11연승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36점을 기록해 2위 릴(8승 1무 3패 승점 25)을 11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