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선수단, 카디프전 후 태국행…구단주 장례식 참석

  • 등록 2018-11-03 오후 12:26:54

    수정 2018-11-03 오후 12:26:54

레스터시티 선수단이 2일(현지시간) 킹파워스타디움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태국을 찾아 구단주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간)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스터시티 선수들이 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다 추락해 사망했다.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의 장례식은 태국 방콕에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린다. 선수들은 4일 카디프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방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레스터시티 주전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우리는 한 가족과 다름없었다. 비통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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