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가을 타다 롤러까지 탄 사연은?…'백 투 더 8090'

(사진=SBS ‘동상이몽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동상이몽2’ 인교진의 ‘고독 극복’ 3종 세트가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가을 타는 남자 인교진의 ‘고독 극복’ 3종 세트가 공개된다.

본격적으로 찬바람이 불자 인교진이 가을을 타는 모습을 보였다. 바바리 코트를 입은 친구들과 함께 모인 인교진이 “요새 약간 쌀쌀해지니까 차분해지는 느낌 있는 것 같아. 가을 타고 그러네~”라며 토로한 것.

이에 MC 김구라는 “제 주변에 유부남들 몇 있거든요. 유부남들의 절규 그런 거 많이 듣습니다”라며 공감했다.

남자들끼리 모여 가을의 고독함을 수다로 풀던 인교진과 친구들은 기분 전환을 위한 각종 방법들을 동원했다. 급기야 이들은 가을을 타다 롤러까지 타러 옛날 감성이 듬뿍 묻어있는 한 롤러장을 방문했다. DJ가 직접 틀어주는 8090시절 음악에 인교진은 “옛날 세포들이 살아나는 구만”이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롤러에 적응하자 인교진이 몸이 먼저 반응한 듯 어린 시절 타던 현란한 롤러 기술들까지 선보였다.

특히 이날 소이현은 남자들이 가을을 타는 현장에 몰래 나타났다. 소이현은 ‘뽕’이 살아있는 자켓을 입고 복고 느낌 스카프까지 갖춘 뒤 롤러장에 등장해 마치 ‘써니’의 주인공을 방불케 했다. 소이현의 방문에 인교진은 추억의 작업 멘트를 날리며 풋풋한 학창 시절 느낌을 살렸다는 후문.

가을 타는 남자 인교진과 복고 여왕 소이현의 롤러장 데이트 현장은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