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앙코르 공연장서 팬 1명 실신

  • 등록 2018-11-03 오후 6:24:46

    수정 2018-11-03 오후 6:24:4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세븐틴 공연을 앞두고 한 팬이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 ‘2018 아이디얼 컷-더 파이널 신 in 서울’을 앞두고 한 팬이 쓰러졌다. 스탠딩 석 앞쪽에 자리해 있었던 이 팬은 멤버들을 직접 만난다는 기대감과 공연장 열기에 흥분한 듯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주최 측의 원만한 조치로 현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급히 구급차로 이동시켰다”며 “본인의 상태와 의지를 확인한 다음에 원한다면 다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세븐틴의 데뷔 이래 첫 체조경기장에 입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4일에도 한 차례 더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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