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예비신부, 전 소속사 대표와 채무 등 원만 합의

  • 등록 2018-11-03 오후 8:57:12

    수정 2018-11-03 오후 8:57:12

이선아(사진=슈퍼잼레코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채무관계 주장으로 논란을 빚어온 DJ DOC 정재용의 예비신부 이선아와 전 소속사 황해원 담엔터테이먼트 대표가 원만히 합의했다.

DJ DOC 소속사 슈퍼잼레코드와 담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측은 “개인 채무로 인해 이렇게 시끄럽게 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채무가 생긴 부분은 바로 확인해 금일(3일) 모두 변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채무 부분은 양측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마찰이 있었던 점 등은 양사 간 대표자들의 대화로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해원 대표는 “당사자들간 첨예한 입장차이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기사에 무단이탈, 계약관계 등 단어를 사용하고 뜻하지 않게 정재용 씨 이름도 계속 거론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용 씨에게 사과 말씀 드리며 개인적인 채무 문제를 기사화해 축복받을 날, 임신 초기 예민할 신부에게 마음에 상처를 준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무관계 종료와 함께 이선아 씨의 소속 계약 종료도 함께 진행했다”고 슈퍼잼레코드를 통해 확인했다.

조규상 슈퍼잼레코드 대표는 “채무 문제로 머리 아팠을 황해원 대표에게 감정적으로 파렴치한, 협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양 측은 “대중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서로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회사가 되겠다. 새 음반을 준비 중인 DJ DOC 멤버들과 아이시어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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