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접수된 1400여건의 아이디어 중 모두 489건을 추려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고객 입장에서 바라본 불편사항, 불합리한 관행 등을 듣고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8월 출범한 하나금융그룹 ‘손님불편제거위원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손님불편제거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손님 및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489건은 주로 인터넷뱅킹 간소화, 비대면 처리 확대, 알림 서비스 강화, 여신 취급절차 축소 등 127건을 우선적으로 개선했다. 이어 나머지 278건을 개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2일 시상식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 11명과 직원 7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손님들과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KEB하나은행을 발전시키는 커다란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제안해주면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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