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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BN] 본격 당 충전 로맨스…설렘 폭발! ‘설렘주의보’ 킬링포인트

박찬은 기자
입력 : 
2018-10-31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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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달달함으로 본격 당 충전 로맨스를 예고한 ‘설렘주의보’가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극을 이끌어가는 배우들이 직접 꼽은 매력을 공개했다. 본방사수를 부르는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의 킬링포인트를 살펴보자.

배우들이 직접 전한 본격 당 충전 로맨스의 모든 것! 첫 방송 기대감 UP 본방사수각 모든 게 완벽하지만 정녕 연애에는 무관심한 차우현 역을 맡은 천정명은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위장 로맨스를 시작하게 된다. 갈수록 점점 알쏭달쏭해지는 남녀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연애의 설레는 마음을 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로맨스를 예고했다. 정상에 올라선 반박불가 톱스타이지만 알고 보면 연애바보인 윤유정으로 변신한 윤은혜는 “일에는 완벽하지만 연애는 빵점인 연애바보 여배우가 하는 엉뚱한 비밀연애 로맨스”라고 드라마를 설명한다. “설렘 포인트들을 하나씩 발견하다보면 우리 가슴 속에 무뎌졌던 설렘도 꺼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유정의 절친이자 여심 저격수 성훈으로 활약할 주우재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바보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더 순수하고 귀여운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보면 빠져든다! 설렘지수 급상승! 매력 만렙‘설렘주의보’

캐릭터 스터디
▶차우현[천정명]_34세

▷#피부과전문의 #완벽남 #스타닥터 #우현쌤 #강철 철벽남

사진설명
소명의식 투철하고 뛰어난 실력, 환자를 향한 친절함을 겸비한데다 비주얼까지 훈훈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스타닥터다. 배우라고 해도 믿어줄 훤칠한 외모에 국제학계에서도 인정받는 실력 등 외모·직업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덕에 여자들의 대시가 물밀 듯 들어오지만, 정작 연애에 무관심하고 사랑을 믿지 않는 강철 철벽남이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인생 같지만, 알고 보면 버림받은 재벌가 혼외 자식으로 상처투성이다. 조강지처 콤플렉스인 엄마는 다섯 번째 결혼을 하고, 우현의 존재가 드러날까 노심초사인 친부 집안에선 죽은 듯 살라며 번번이 앞길을 막는다. 부모마저 이렇게 힘들게 하니, 우현은 사람에게 마음 열기가 너무 어렵고 두렵다. 사랑도 믿기 어렵다. 그래서 연애에도 결혼에도 관심 없다. 그런데 어느 날, 윤유정이란 여자가 인생에 느닷없이 뛰어들어 인생을 휘저어 놓는다. 그리고 철옹성 같던 우현의 벽들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그녀와 제대로 엮인 이 인연의 끝에서 우현은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될까?



▶윤유정[윤은혜]_32세

▷#배우 #우주대스타 #만인의 연인 #알고 보면 연알못

사진설명
데뷔 후 쭉 ‘국민 첫사랑’ ‘로맨스 퀸’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롱런스타이자, 영화도 드라마도 찍었다 하면 대박을 터트리는 우주대스타다. 하는 작품마다 대박에 안하는 광고가 없고 해외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다 잘 풀리는데, 사랑과 연애는 왜 이렇게 죽어라 안 풀리는지…. 국제 팬 카페 남자 회원이 천만 명인데 운명의 남자 한 사람 만나긴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모르겠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로코퀸으로 만인의 연인인 그녀는 알고 보면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한다)’이라는 반전이 있는 인물. 또한 부족한 것 없이 자라 어린 나이에 성공한 눈부신 인생 같지만, 여덟 살에 화재 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빠와의 사이도 틀어져 연락도 안 하고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유정은 데뷔 후 처음 터진 열애설이 이상하게 꼬이면서 강제 은퇴 위기를 맞는다. 한쪽 문이 닫히면 한쪽 문이 열린다 했던가…‘차우현’이란 남자가 구원투수로 인생에 뛰어든다.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인 지금, 그는 내게 어떤 공을 던져올까?



▶한재경[한고은]_40세

▷#유정엔터대표 #스타일갑 #판단력갑 #추진력갑 #인간적 리더십

사진설명
유정의 첫 매니저이자 현 소속사 대표로, 윤유정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로 우뚝 서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인물이다. 유정과는 어린 시절 옆집 언니로 만나 지금까지 쭉 친자매처럼 자란 끈끈한 사이. 그리고 지금은 엄마 대신인 존재다. 유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배우로서의 유정의 재능과 열정에 대해 누구보다 높이 평가하고 인정하는 팬이기도 하다. 이에 그녀가 배우로서 더욱 인정받고 역량을 펼쳐나가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든든한 서포터로 배우의 사생활까지 관리하는 철저함을 보인다. 특히 연애에 관해서 만큼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물. 유정에게 필요해서 절실해서 손잡게 한 우현이지만, 이 연애, 말려야 해? 도와야 해?



▶성훈[주우재]_32세

▷#배우 #우주최강베프 #절친 남사친 #분위기 메이커 #인기남

사진설명
유정의 데뷔동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며 절친한 남사친. 유정만큼 독보적 스타는 아니지만, 꾸준히 작품이 들어오는 인정받은 배우로 자리는 잡았다. 운동선수 출신의 훤칠한 체격에 매너까지 좋아 어딜 가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인기남이며, 윤유정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우주최강 진정한 베프다. 남자를 지나치게 경계하고 어려워했던 유정과 친해지려 첫 만남에서 했던 농담을 십여 년간 바로 잡지 못하고 너무 긴 시간이 흘렀다. 그 사실을 말해야 유정에게 숨기고 있는 오랜 외사랑의 마음을 말할 수 있는데… 그동안 유정의 곁을 지나간 남자들은 얼마 못 갈 게 뻔히 보여 참을 수 있었지만, 차우현은 다르다. 유정의 눈빛이 다르고 웃음이 다르다. 유정에게 친구가 아닌 남자로 곁에 서고 싶다. 이대로 유정을 우현에게 보낼 순 없다.



▶윤유준[표지훈/블락비 피오]_24세

▷#막 전역한 취준생 #직진남 #반전매력청춘

사진설명
‘한 번 사는 인생 살고 싶은 대로 살자’는 모토를 가진 윤유정의 철없는 남동생. 유정에겐 아들 같은 동생으로, 대책 없는 구석이 있지만 미워하기 힘든 스타일이다. 생각 없어 보여도 ‘뭘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등지고 살아가는 누나와 아빠를 어떻게 화해시키나’ 등 고민이 많다. 걸음마도 떼기 전 화재 사고로 엄마를 잃고, 일찍 크게 성공한 누나 그늘에서 스타의 가족으로 살아내느라 겪어야 했던 나름의 힘겨움을 잘 견뎌온 속 깊음과 단단함이 반전 매력인 청춘이자 경로 변경 없이 무조건 앞으로만 나가는 직진남이다. 하필, 제대하는 날 누나의 첫 열애설이 터졌다. “대체 어떤 인간이 이런 소설을 써서 우리 누날 물 먹이는 거야? 가만 안 둬!” 그러나 이 악물고 찾아간, 누나를 위기에 빠트린 이 기자한테 내가 꽂히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주민아[이혜란]_29세

▷#톱스타 열애 특종 전문 기자 #독종 #열정 만수르

‘특종의 신’이라 불리는 연예부 연애 전문기자. 기삿거리를 위해서라면 국내외 가리지 않고 추적하고 잠복해 반드시 밝혀내는 독종으로, 징그럽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캐고 또 캐고 쑤시고 들춰서라도 스타의 열애설을 단독으로 빵 터트리는 열정 만수르(?)다. 데뷔 이래 한 번도 스캔들 없는 청정지역인 윤유정의 열애 기사 터트려 보겠다고 몇 년을 따라 다닌 끝에 드디어 기회를 포착, 윤유정의 열애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해 수습 불가능한 위기를 마주한다. 설상가상 6년 연애한 남친의 배신과 이별통보까지. 윤유정도 살리고 나도 살아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윤유준 얜 뭐지? 만나자 마자 왜 자꾸 내 심장이 나대는 거지? 다섯 살이나 어린, 대책 없는 녀석이 나타나 마음을 흔들어댄다.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52호 (18.11.0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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