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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보고서] 코웰패션 | ‘울트라 패스트패션’ 시대 급성장 기대

  • 김기진 기자
  • 입력 : 2018.11.05 11:14:16
  • 최종수정 : 2018.11.08 10:40:54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울트라 패스트패션’이 화두다. 새 의류를 디자인해 시장에 내놓기까지 평균 2~3주밖에 걸리지 않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과거 H&M을 비롯한 많은 의류업체가 채택했던 ‘패스트패션’ 체제보다 한결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울트라 패스트패션이 의류업계 트렌드로 떠오르자 눈길을 끄는 기업이 있다. 코웰패션이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웰패션은 여러 종류의 의류를 동시에 기획해 유행 상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납품에 걸리는 시간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반응이 좋은 품목을 대량생산하며 재고관리도 효율적으로 한다. 울트라 패스트패션 시대에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와 푸마 등 글로벌 브랜드와 유통 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 이탈리아 브랜드 ‘아.테스토니’를 새롭게 선보이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온라인 채널 매출도 증가세다. 호재가 많다 보니 실적도 승승장구다. 올해 3분기 코웰패션은 매출 686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3%, 10.6% 늘어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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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82호 (2018.11.07~11.1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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