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신성일(81)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연합뉴스 |
5일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고(故)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조문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고인이 정치계에 계실 때 제가 한나라당에 있으면서 같이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과 부인 엄앵란 여사 두 분이 굉장히 애를 많이 쓰셨고 그분들의 은혜를 잊지 못한다"며 "아무쪼록 고이 잠들 수 있도록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고인은 2000년 제 16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쳤다. 당시 이 전 대표는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총재로 재임하며 제 16대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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