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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은 이미 거물"…박지원, DJ때부터 임종석 송영길 될성부른 나무

입력 : 2018-11-05 16:41:14 수정 : 2018-11-05 16: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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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5일 "임종석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되기 전부터) 이미 거물이었다"고 평가해 주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KBS 1TV 시사대담 프로그램인 '사사건건'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선글라그, 자기정치 논란으로 임 실장이 거물이 됐다'고 하자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때 있었던 일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박 의원은 자신이 비서실장으로 있을 당시 "김 전 대통령이 '민주당 초재선 의원 중 누가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었다"면서 "3달 뒤 송영길 임종석 두의원이 가능성 있으며 그 사유를 설명하니까 수긍하셨다"라는 말로 임 실장이 오래전부터 될성부른 나무였음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비서는 입이 없다는 것이 지론이었다"고 자신의 비서철학을 강조한 후 "요즘 청와대 보니 비서는 입도 있고 글도 있더라, .시대의 변화라지만 대통령 모시는 비서실은 좀 자제해야한다"고 충고했다.

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 때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전방 지뢰제거 현장을 방문, 공교롭게도 혼자 선글라스를 쓴채 지휘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했다. 이어 이러한 모습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실려 2인자 논란, 자기정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자유한국당 등은 임 실장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등 공세에 나서는 등 지금까지 논란이 가라않지 않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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