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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 입은 남자, 누군가 했더니” 백종원 빠진 게임…난리나겠네
디아블로 티셔츠를 입고 있는 백종원 대표.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대표님 (백종원) 디아블로 티를 자주 입으시네요?”

“집에 많아서 그래” (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빠진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가 새로운 후속작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미 열기가 뜨겁다. 대규모 게이머들이 몰리고 있고, PC 시장 및 PC방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백종원 대표도 유명한 디아블로 마니아다. 디아블로 출시 당시 백 대표는 “(게임 하기 위해) 방송 접어야겠다”고 응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아블로는 소위 ‘악마의 게임’으로 불린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때마다 난리가 났다. ‘게임 폐인’을 양상할 만큼 중독성 강한 블리자드의 대표작이다. 작년 선보인 모바일용 버전엔 전 세계 사전 예약자만 3500만명이 몰렸다.

[출처,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디아블로 4’ 최종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게임이 정식 출시되기 전 이용자들에게 사전에 공개, 이상이 없는지를 파악하는 마지막 과정이다.

‘디아블로 4’ 는 ‘디아블로 3’ 출시 이후 10년만에 출시되는 것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마지막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 직후 일어날 대규모 서버 과부하를 감당할 수 있을 지를 점검한다. 이용자 의견을 받아 개선한 사항을 적용했다. ‘디아블로 4’는 오는 6월 전 세계 동시 출시 예정이다.

디아블로를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출처, 블리자드]

디아블로는 새롭게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사회적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다. 디아블로3가 출시된 지난 2012년 5월 14일. 당시 게임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밤새 서울 왕십리 행사장 인근에 몰려 화제였다. 전날부터 길바닥에 모여 노숙을 불사했고, 동틀 무렵 현장에 모였던 인원은 대략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당시 블리자드 측은 “1인당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공지했지만 여전히 기다리는 인파가 많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계속 인파가 몰리자 더는 현장에 오지 말아 달라는 공지까지 긴급 배포했다. 지나친 게임 과열 양상에 ‘직장인 폐인’, ‘직장인 게임 재테크’ 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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