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 유희열, 결국 방송활동 중단

'스케치북' 600회 끝으로 하차
'뉴페스타'는 마지막 녹화 참여
"표절? 동의하기 어렵다" 반박
  • 등록 2022-07-18 오후 3:33:16

    수정 2022-07-18 오후 3:33:16

유희열(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유희열이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18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유희열은 KBS 음악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안테나 측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존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유희열을 대체해 새로운 인물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지, 폐지 수순을 밟을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희열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인 JTBC ‘뉴페스타’는 이번주 녹화가 마지막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희열은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뉴페스타’ 마지막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테나 측은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까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한다”며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남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유희열은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게 됐다.

하지만 유희열은 표절 의혹에 대해서 만큼은 완강한 입장을 보였다. 유희열은 입장문을 통해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유희열의 표절 논란은 지난달 발매 예정이었던 프로젝트 음반 ‘생활음악’ 수록곡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이외에도 과거 유희열이 작곡한 성시경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등의 곡들도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지만, 명확한 해명은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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