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념·구호 아닌 과학·현장 기반한 환경정책 펼쳐야”(종합)

환경부 업무보고서 탄소중립 로드맵도 주문
미세먼지·수돗물·홍수 관리도 당부
자원 재활용 산업 육성도 강조
  • 등록 2022-07-18 오후 6:56:48

    수정 2022-07-18 오후 6:56:4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이념과 구호가 아니라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 환경 규제 정책을 펴달라”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산업계의 현실을 감안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환경 정책을 주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또 “탄소 중립의 목표치는 유지하되 구체적인 부문별, 연도별 로드맵은 산업 경쟁력과 과학 기술 그리고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면밀히 설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급수 불안 수돗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과학적인 홍수 관리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자원 재활용 산업 육성을 통해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환경 부분에 민간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해주길 주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 △쾌적하고 안전한 혁명(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국가 그리고 기업의 경쟁력과 함께하는 환경(플라스틱 재활용, 전자제품 회수로 희소금속 추출) △주요 수출 분야를 환경 측면에서 지원(무공해차 누적 200만대 보급, 폐비닐 열분해) 등을 핵심 과제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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