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장관 담화문, 대우조선에 대한 위기감 담겨”

하청업체 노조 파업사태 해결 의지 밝혀
막대한 국민세금 투여된 기업 강조
“방치할 수 없단 지역사회 위기감 이해해”
  • 등록 2022-07-18 오후 7:09:53

    수정 2022-07-18 오후 7:09:5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사태와 관련, 관계부처 장관 담화문에는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담겼다고 밝혔다. 막대한 국민 세금이 투여된 기업인 만큼 파업사태에 대한 조속 해결 의지를 거듭 밝힌 셈이다.

한덕수 총리와 주례회동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례회동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2022.7.1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2022-07-18 17:25:35/<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사태와 관련해 “지역사회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며 “만명 넘는 근로자들이 1%에 달하는 근로자의 파업 때문에 엄청난 손실을 떠안고 있고, 조선산업에 찬물 끼얹는다는 우려가 지역사회에 팽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우려를 아침에 대통령과 총리가 나눴고, 총리가 바로 비상회의를 소집했고, 관계부처 장관 담화문까지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한 거로 이어졌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관계부처 장관 담화문에 담긴 게 대통령실 입장”이라며 “대화를 통한 해결에 방점을 두고 있지만 어쨌든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대우조선은 막대한 국민세금이 투여된 기업이다. 그런 상황에서 장기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 등이 지역사회에 팽배해 있는 것을 정부가 이해하고 있다는 게 담화문에 담겼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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