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임윤찬' 꿈꾸는 음악 영재들, 9일 실내악 연주회

한예종 부설 영재교육원 주최
음악분야 교육원생 28명 참여
모차르트·베토벤 등 연주…무료 공연
  • 등록 2022-07-06 오후 2:21:32

    수정 2022-07-06 오후 9:38:1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KNIGA)은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예종 서초동 캠퍼스 이강숙홀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실내악 연주회’(KNIGA Ensemble Concert)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실내악 연주회 포스터.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이번 연주회는 2019년 ‘제18회 KNIGA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개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2년여 만에 열리는 연주회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교육원생 28명이 참여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교과목 중 하나인 실내악 수업은 피아노, 현악, 금관, 타악 및 성악 등 다양한 편성으로 이뤄진 소규모 그룹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로 다른 악기들이 음악적 조화를 이루고, 연주자 간의 소통과 합주 능력을 향상시키며 음악적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수업이다.

이번 공연에서 28명의 교육원생은 피아노 2중주(2팀), 피아노 포핸즈(2명의 피아니스트가 1대의 피아노를 같이 연주하는 것), 성악 듀엣, 피아노 5중주, 현악 4중주, 플루트 4중주, 오보에 3중주, 클라리넷 4중주 등 총 9팀으로 나뉘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베토벤, 사라사테 등 작곡가 10명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재원생들은 세계 정상급 교수들의 지도하에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그리고 최근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 등이 이곳 출신이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하며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좌석표를 배부한다.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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