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文정권 겨냥 사정감사 보도에 반박…"정치 의도 없어"

감사원 입장문 통해 '사정 감사' 언론 보도 반박
"국민적 의혹 큰 사안, 사실관계 규명 위해 감사"
  • 등록 2022-07-06 오후 2:28:40

    수정 2022-07-06 오후 2:28:4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감사원은 6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감사원의 전방위 ‘사정 감사’가 본격화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치적 목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감사원 현판(사진=뉴시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은 감사계획에 따라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서도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는 어떠한 정치적 목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세수 추계’,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감사는 이미 2022년 연간 감사계획에 반영되어 있던 감사 사항”이라며 “‘선관위’,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등은 국민적 의혹이 큰 사안에 대해 감사원이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운영과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항으로써, 감사원이 꼭 해야 하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감사원의 기본 임무”라며 “따라서 감사원이 전방위 ‘사정 감사’에 나섰다거나 감사 배경에 정치적 중립 논란이 우려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감사원이 최근 북한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소쿠리 투표’ 논란을 일으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감사에 나선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사정 감사가 본격화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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