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중계]카카오페이, 오전 11시 경쟁률 최대 4.63대 1

물량 가장 적은 신한금투 최고 경쟁률 기록 중
  • 등록 2021-10-25 오전 11:12:31

    수정 2021-10-25 오전 11:12:3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페이가 청약 첫날 오전 11시 기준 청약 경쟁률이 최고 4대 1을 넘어섰다.

25일 청약 주관사 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최고 경쟁률은 신한금융투자가 4.63대 1이다.

대표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230만2084주)을 확보한 삼성증권의 경쟁률은 2.38대 1이다. 공동주관사(106만2500주)로 참여한 대신증권이 0.9대 1로 나타났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2.93대 1 △신한금융투자 4.63대 1 등을 기록 중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1545곳이 참여해 1518조원의 주문을 넣었다. 경쟁률은 1714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격(6만~9만원) 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확약을 건 기관만 976곳으로 확약 비중만 70.44%에 이른다. 이 중 외국인 확약 비중은 6.63%로 상대적으로 낮다.

공모가는 희망밴드(6만~9만원) 최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 규모는 1조5300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1조7330억원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035720)에서 분사한 국내 최대 금융플랫폼 기업이다. 간편결제, 간편송금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보했고 현재 대출, 보험, 투자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는 365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약 20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843억원으로 전년보다 101.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9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상반기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페이 거래액 규모가 99조2000억원으로 48.4% 성장했다”며 “기업가치를 14조4000억원으로 추정한다. 적정주가의 경우 11만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페이 일반 청약은 26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28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1월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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