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6개 기업 수출탑 시상...광성기업·하이스틸·애터미 1억불탑 주인공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11일 충남도서관에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 충남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56개 기업에게 수출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성기업, 하이스틸, 애터미 등 3개 기업이 1억불탑을 비츠로셀, 케이씨아이가 각각 7000만·5000만불탑을 받았다.

또 케이티이 등 2개 기업이 2000만불탑, 휴민텍, 세라, 길산파이프, 태창금속산업 등 5개 기업이 1000만불탑을 수상했다.

정부 개인표창은 오성준 휴민텍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오익종 동신포리마 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송경수 우진씨엔에이 대표 대통령표창, 김양준 태창금속산업 부사장, 김영숙 신우에프에스 과장 등이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단체표창에는 충남수출기업협회 고세윤 대표, 삼성보일러 최미숙 대표, 충남도 경제진흥원 이영훈,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김들음, 서산상공회의소 고예지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속되는 불안한 국제 통상환경의 위협으로 인한 수출여건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수출기업인들의 땀이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수출을 위해 헌신한 모든 무역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