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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희망길벗 심화과정 운영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22:50

수정 2019.12.10 22:50

경륜경정 희망길벗 힐링교실 심화과정 참가자 대상 치유교육.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희망길벗 힐링교실 심화과정 참가자 대상 치유교육.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로마홀에서 도박중독 치유 및 재활교육 프로그램인 ‘2019년 희망길벗 힐링교실 심화과정’을 개최했다.

희망길벗 힐링교실 심화과정은 올해 3차례(5, 7, 10월) 진행한 ‘희망길벗 힐링 자전거교실’ 2단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경륜,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고객으로 1단계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 중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표시한 사람에 한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희망길벗 힐링교실 심화과정’에선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도박중독 집단치유 프로그램으로 도박중독의 이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자아 찾기, 관계 개선 등을 위한 방법을 익혔다.

이어 자존감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원예 테라피’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자신을 보살피는 방법과 감정조절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참가자는 다짐의 시간에서 2단계에 걸친 프로그램에 참가해 느낀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자신과 약속과 함께 건전한 베팅문화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경륜경정사업의 건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조철희 희망길벗 센터장은 교육에서 “번지점프를 할 때 두려움과 공포의 시간을 없애려면 지금 바로 뛰어내려야 한다.
도박중독 재발은 언제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으니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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