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의 해돋이. 김형규 기자
전남 순천 낙안읍성과 제주 미술관 ‘빛의 벙커’ 등이 ‘한국관광의 별’에 새롭게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일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선정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분야별·부문별 시상체계 대신 본상과 특별상 시상체계로 개편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에 더욱 중점을 뒀다.
본상에는 낙안읍성,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 네 곳이 뽑혔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새로운 매력을 찾아낸 관광자원이라는 점을 평가받았고, 정남진 편백숲은 관광약자를 위한 노력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별상에는 제주의 신개념 미술관 빛의 벙커와 방송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가수 엑소(EXO)가 각각 한국관광 활성화와 외래관광객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뽑혔다.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는 울릉도와 독도(자연자원), 고성 DMZ(문화자원),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열린자원) 등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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