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보면 40대(9256명)가 전체 약 3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6486명)는 약 24%로 집계됐다. 30대와 40대만 더해도 58.2%로 전체 합격자 절반을 훌쩍 넘는다. 20대 합격자도 2727명으로 9.7%나 된다. 장년층인 50대(7216명)는 26.65%로 연령대 중 두 번째로 합격자가 많이 나왔다. 80대도 1명 합격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만3542명이 합격해 남성(1만3536명)보다 많았고 지역별로는 경기(8006명), 서울(7127명)순으로 많다.
한편 급증한 공인중개사 합격자와 달리 전국 공인중개사사업소는 부동산 규제와 매매 감소 여파로 주춤하는 추세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준 10월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1119명이 새로 문을 열었지만 1232명이 폐업했다. 9월 이후 두 달 연속으로 개업자보다 폐업자가 더 많았다.
[나건웅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37호 (2019.12.11~2019.12.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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