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구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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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고(故) 구하라의 유가족이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키로 했다.
유족 측은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팬들 및 언론 관계자의 조문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족과 친지, 지인, 관계자들을 위한 장례식장은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마련돼 25일 오전 부터 조문할 수 있다. 유족 측은 장례를 조용히 치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발인 등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족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장례식이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구하라는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의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는 그룹 해체 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불법촬영 및 폭행, 협박 의혹을 둘러싼 고소전을 벌이다 최근 일본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