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구하라 추모…"마지막 길 함께해주지 못해 미안해"

  • 등록 2019-11-25 오전 8:34:05

    수정 2019-11-25 오전 8:34:05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민영이 구하라의 사망을 애도했다.

박민영은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함께한 사진 한 장과 함께 “마지막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 히 가”라는 추모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던 박민영과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사망 신고가 접수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8년 카라의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등 히트곡들과 함께 카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특히 일본에서 한류를 이끈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밖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면서도 활약한 그는 2016년 카라를 나온 뒤에도 꾸준히 대중들과 만났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맺어 해외 활동을 펼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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