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포수 다노 영입…2년 1600만 달러 계약

  • 등록 2019-11-25 오전 8:47:19

    수정 2019-11-25 오전 8:47:19

트래비스 다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트래비스 다노(30)를 품에 안았다.

애틀란타는 25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다노와 2년간 1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다노를 영입하며 올 시즌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브라이언 매켄(35)의 은퇴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7위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된 그는 2013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7년을 보낸 그는 올 시즌 3팀을 옮겨 다녔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져 메츠에서 방출된 다노는 5월 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지만 1주 만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탬파베이에서 감을 찾은 다노는 올 시즌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16홈런, 678타점을 기록했다. 메츠에서 방출된 뒤 다저스에서 최저연봉을 받았던 다노는 2020시즌과 2021시즌 800만 달러씩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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