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추운 겨울, 따뜻한 부산여행 어때요?"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4 17:56

수정 2019.11.24 17:56

부산관광공사와 홍보영상 제작
천마산 전망대 전경 부산시 제공
천마산 전망대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올겨울 소소하고 따뜻한 부산 여행을 위해 '겨울 부산 여행'을 주제로 따끈따끈한 정보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했다.

첫번째로 소개할 겨울 여행 아이템은 '여행은 산복산복'으로 산허리에 자리 잡아 산처럼 느리게 흐르는 산복도로에서 현대인들이 소소하고 편안한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복도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5가지 주제로 △유치환 우체통에서 편지 쓰기 △명란요리 해보기 △천마산 전망대에서의 별 헤는 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고양이 그리기 △'찰칵' 손맛이 있는 필름카메라로 풍경 담아보기를 제안한다.

앞서 지난 9월 부산관광공사는 '여행은 산복산복' 살아보기 안내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책자에서 소개한 내용 중 대표적인 5가지를 선정해 제작했다. 이 안내서는 부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두번째로 소개할 여행 아이템은 부산 곳곳에서 깊어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풍광과 부산의 겨울 맛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바다내음 말고도 부산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커피향기 '낭만카페'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사찰에서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범어사 △낮동안 감춰둔 형형색색의 영롱한 불빛의 아름다움이 있는 부산 야경 △제철을 맞아 살이 꽉 차오른 기장 대게를 제안한다.


이번 영상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순차적으로 대구·경북, 경남·울산, 전남·전북·광주 등 지역 극장 광고 및 부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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