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사고 현장 '구조본능'…충북 소방관들 쉬는 날 인명구조 '화제'



청주

    사고 현장 '구조본능'…충북 소방관들 쉬는 날 인명구조 '화제'

    (사진=충청북도소방본부 제공)

     

    쉬는 날 고속도로를 지나다 사고 현장을 맞닥뜨리고 몸을 던져 구조활동을 펼친 충북 소방관들의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소속 한종욱 단장과 임재훈 특수재난구조대 1팀장, 이의현 구조대원과 김명규 구조 조정관 등 4명.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당진영덕고속도로 보은 IC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를 목격했다. 쉬는 날을 이용해 수난구조훈련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들은 즉시 차량을 세워 119 상황실로 신고한 뒤, 평소 지니고 다니던 구조장비를 이용해 차량 유리를 깨고 사고 피해자를 구조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또 2차사고 방지를 위해 통행중인 차량을 우회하도록 유도하는 등 현장을 정리하고,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사고 피해자를 인계한 뒤 현장을 떠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이의현 소방장은 지난달 22일에도 수난구조훈련을 위해 대전지역 잠수훈련장으로 가던 중 전복 차량을 발견해 안에 갇혀있던 운전자를 구조한 일도 있었다고 도소방본부는 귀띔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