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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우리가 黃 침낭을 뺏어?...뭔지 보지도 못했다"

입력 : 2019-11-24 14:35:35 수정 : 2019-11-24 15: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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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24일 "경찰이 황교안 대표의 침낭을 뺏으려 했다는 말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경찰은 ‘무슨 소리냐’며 펄쩍 뛰면서 강력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침낭' 뺏으려 하거나 거두려하기는 커녕 침낭이 들었다는 비닐봉투조차 확인하지 못했다며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황 대표가 취침하기 위해 (청와대 분수대앞) 솔밭데크에 도착하기 전인 오후 9시50분쯤 한국 당 관계자 2명이 큰 비닐봉투 1개를 솔밭데크 위에 올려놓았다"며 "이에 주변 경찰 근무자가 '어떤 물품인지'물었고 한국당 관계자가 '침낭'이라고  대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청와대 주변 경호문제 등으로 경찰 근무자가) 비닐봉투를 확인하려 했지만 당 관계자 및 유투버들이 몰려와 항의하는 등 혼잡한 상황이 벌어져 결국 경찰 근무자가 해당 물품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해명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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