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수능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실시

ADT캡스 대원이 14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을 출동 차량에 탑승시키고 있다. ADT캡스 제공
ADT캡스 대원이 14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을 출동 차량에 탑승시키고 있다. ADT캡스 제공

ADT캡스(대표 최진환)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전국 곳곳에서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ADT캡스가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재능기부이자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경호 팀과 지역 교통상황을 잘 알고 있는 출동대원이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지원한다.

ADT캡스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수험생 입실 완료 시각인 8시 10분까지 경호 팀과 출동대원을 순찰차량, 오토바이와 함께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주요 거점에 배치했다. 교통 체증 등으로 이동이 어렵거나 입실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수험생이 도움을 요청하면, ADT캡스 대원이 순찰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시험장 호송을 진행했다.

이용주 ADT캡스 경호팀장은 “오랜 시간 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에게 이번 호송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아쉬움 없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