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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2019 미국 LA오토쇼'에 선보일 혁신적 디자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SUV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한 일곱번째 콘셉트카이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9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구동되는 SUV 콘셉트카는 현대차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파라메트릭 판타지와 초월적 연결성 등을 디자인으로 구현해냈다. 차량의 모든 표면은 서로 연결된 듯한 느낌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최근 공개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일체형 그릴·헤드램프인 '히든 시그니처 램프'의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됐다.
SUV콘셉트카에는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는 그릴이 닫혀 있다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가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게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공기역학을 감안한 연비효율 극대화로 '기능'과 '디자인'의 향상에 역량을 집중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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