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팬들의 전망은···“FA 류현진, 다저스에 남을 것”

김은진 기자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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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팬들은 류현진(32)이 LA 다저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13일 팬들에게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상위 10명이 어느 팀과 계약할 것인지를 설문조사했고, 6886명의 팬들이 참여해 그 중 45.6%가 류현진과 다저스의 재계약을 유력하게 내다봤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규모가 크지 않아 FA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게릿 콜보다는 류현진을 영입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전망이다.

설문 참여한 팬 가운데 8.7%는 류현진의 텍사스행을 내다봤다. 텍사스 역시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거래가 가능한 류현진과 협상을 우선시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다음 류현진 영입 예상 구단으로는 LA에인절스(6.2%) 뉴욕 양키스(5.8%) 미네소타(4.5%) 순으로 조사됐다.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도 4% 미만이지만 이름을 올렸다. 실질적으로 구단이 류현진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과 함께 팬들의 전망과 바람도 섞인 조사 결과라고 볼 수 있다.

FA 최대어인 콜에 대해서는 LA 에인절스로 갈 것이라는 응답이 66.7%로 절반을 넘었다. 다저스로 갈 것이라는 답은 4.8%밖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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