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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꼭 챙겨야 할 준비물과 챙겨선 안 되는 것들은?

입력 : 2019-11-13 23:23:06 수정 : 2019-11-13 2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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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 수원 소재 조원고에서 한 교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고3 학생을 안아주고 있다. 수원=뉴시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모두 54만8734명의 수험생이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해온 모든 것을 쏟아붓는 날이 13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시험장에는 반드시 가져가야 할 필수 준비물과 절대 가져와서는 안 될 금지품이 존재한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먼저 수험생이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험생 본인 확인을 위해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이 모두 인정된다.

 

학생증은 사진과 함께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기재돼야만 신분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필기구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샤프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시험장에서 일괄 지급한다.

 

따라서 개인 샤프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와 달리 검은색 연필과 샤프심, 지우개, 수정 테이프는 수험생 개인의 것을 쓸 수 있다.

 

시계는 아날로그형만이 허용된다. 통신 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나 전자식 화면이 표시되는 시계는 반입 금지다.

 

귀마개와 방석 등 개인 물품은 지참할 수 있으나 매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점심식사 시간이 되기 전 허기가 오거나 목이 마를 수 있고, 이후에도 부족함이 느껴지거나 갈증에 컨디션을 망칠 수도 있다.

 

따라서 초콜릿과 같은 간단한 먹을거리와 물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다.

 

다만 이뇨 작용이 있는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을 가야 해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만큼 피하는 편이 좋다.

 

지병이 있어 평소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잘 챙겨야 한다.

 

체하거나 두통 등이 갑자기 찾아올 때를 대비해 상비약을 지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급하면 감독관에게 요청해 수험장마다 비치된 상비약을 받을 수도 있으나, 신청 과정에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울 수 있다.

 

시험의 답을 옮겨 적어오기 위해 채점표를 소지하는 수험생도 있는데,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교시마다 감독관의 사전 점검도 받아야 해 되레 번거롭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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