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게이트비젼, 아일랜드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 출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9 11:28

수정 2019.10.29 11:28

게이트비젼이 29일 서울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아일랜드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 출시행사를 열고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게이트비젼이 29일 서울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아일랜드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 출시행사를 열고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노바이러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투자의 집약체인 신제품을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 아일랜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노바이러스 같은 기업이 있다” (줄리앙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 대사)
프리미엄 수입가전 전문 게이트비젼이 세계 특허 플라즈마 코일 기술로 바이러스를 실시간 파괴하는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를 출시했다.

게이트비젼은 29일 서울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노바이러스 론칭 행사를 열고 노바이러스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데블린 노바이러스 대표, 줄리앙 클레어 주한 아일랜드 대사 등도 참석했다.


노바이러스는 현재 대한민국 1000여대 구급차와 450여개 병원에서 의료용으로 공식 공기살균기로 사용 중으로, 미항공우주국(NASA) 에임스연구센터에서 테스트 결과를 인정했으며 미국·영국 대형병원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일반 가정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노바이러스 NV-330/NV-990’는 4000V의 고전압을 플라스마 코일에 가해 오로라와 같은 전자이온필드를 형성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흡입한다. 이 곳을 통과하는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알레르겐, 병원균, 곰팡이균, 유기물질 등을 실시간으로 99.999% 파괴해 살균된 공기만 배출하는 신개념 공기청정살균기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케빈 데블린 노바이러스 대표가 29일 서울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아일랜드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 출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케빈 데블린 노바이러스 대표가 29일 서울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아일랜드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 출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기존 필터·UV램프·이온발생 방식의 공기청정기가 바이러스 제거에는 효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소모품을 계속 교체해야 하는 비용과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로 벽면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특히 필터나 살균 약품, 램프 등 소모품이 없어 유지비가 안 들면서 25W 저전력으로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

케빈 데블린 노바이러스 대표는 “한국에서도 이미 구급차 공식 공기 살균기로 채택된 노바이러스는 그 기능성을 검증 받았다”며 “한국 소비자는 알레르기나 황사 등으로 인한 공기 질에 민감한 편인 만큼 병원서 인정받은 공기살균기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기존 일반적인 공기청정기와는 전혀 다른 검증된 전문 의료기기가 일반 가정용으로 출시되는 것”이라며 “공기 감염 위협이 높은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산후조리원, 극장 등 다중 시설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이제 한국에서도 각종 균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완벽히 사전에 보호 예방하는 공기 살균기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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