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기비스’ 여파로 日 방사성폐기물 자루 66개 유출

  • 등록 2019-10-28 오후 8:29:03

    수정 2019-10-28 오후 8:29:0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태풍 ‘하기비스’의 여파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폐기물이 대거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유출된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66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성은 이날까지 유출되거나 분실된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후쿠시마현 다무라시 30개, 가와우치무라 20개, 니혼마쓰시 15개, 이타테무라 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자루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수소폭발 사고로 오염된 흙 등이 담겨 있던 것들이다.

원전 사고 후 처리할 곳을 찾지 못한 채 임시 보관소에 쌓여 있다 폭우로 강물 등에 흘려갔다. 발견된 자루 중에서는 다무라시 12개, 가와우치무라 3개, 니혼마쓰시 8개 등 23개가 내용물이 강물에 휩쓸려가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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