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서 BMW 승용차 화재

  • 등록 2019-10-28 오후 9:22:54

    수정 2019-10-28 오후 9:22:5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서울양양고속도로 인근에서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나들목 인근에서 BMW530 승용차에 불이 나 약 35분 만에 꺼졌다.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자 차를 갓길에 세운 뒤 112에 신고했다.

A씨가 차에서 내린 뒤 운전석에서 짐을 꺼내는 모습을 목격한 B(43)씨는 상황이 긴박하다고 판단해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A씨를 긴급히 대피시켰다. 두 사람이 차량 뒤로 대피한 직후 A씨의 승용차에서는 몇 차례 폭발음이 들리면서 큰 불길에 휩싸였다. 차량의 불길이 거세 도로까지 번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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