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스타 제니퍼 로렌스, 아트 디렉터 쿡 마로니와 결혼

박효재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오르 패션쇼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오르 패션쇼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9)가 뉴욕 아트갤러리의 디렉터 쿡 마로니(34)와 19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 로렌스가 150여 명의 친구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식을 치렀다고 이날 연예매체 피플 등이 보도했다.

로렌스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호흡을 맞춘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년)으로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2013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으며, 2015년과 2016년 할리우드 여배우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았다. 그가 출연한 영화가 벌어들인 수익은 60억달러에 달한다.

스타 배우의 결혼식답게 화객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엠마 스톤, 시에나 밀러, 카메론 디아즈 등 동료배우와 팝스타 아델, 방송인 크리스 제너 등이 참석했다.

로렌스는 할리우드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전 남편인 밴드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마더!>를 연출한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 등과 교제했다.

로렌스와 마로니의 열애 소식은 2018년부터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약혼하고, 지난 5월 뉴욕에서 축하 파티를 열었다. 지난달에는 뉴욕 맨해튼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로렌스는 한 연예지 인터뷰에서 “마로니는 내가 평생 만난 사람 중 최고다”면서 “결혼을 결정하는 건 너무 너무 너무 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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