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시장 내부에 있던 경비원 신모씨(64)가 소방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상인 지모씨(21)와 곽모씨(55) 등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시장 내 84개 점포 중 9곳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근무 중이던 경비원이 점포 내부에서 나는 불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에는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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