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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방산전시회서 현대∙첨단화 솔루션 선보인다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3 12:26

수정 2019.10.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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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백, 무인수색차량, 대공 솔루션 등 북미시장 겨냥한 새로운 기술 전시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 통합 전시관을 연다. /사진=한화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에 통합 전시관을 연다. /사진=한화
[파이낸셜뉴스]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2019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통합 전시관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미 육군협회(AUSA)가 주관하는 AUSA 2019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다. 매년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 8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250㎡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한 한화는 미국, 캐나다, 중남미 시장 등을 겨냥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체계 부문에선 최근 호주군 미래형 궤도 장갑차 획득사업에서 최종 후보 장비 중 하나로 선정된 레드백 장갑차와 무인수색차량, 다양한 대공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방산전자 부문에선 지휘통제통신시스템과 차세대 전술통신 시스템이, 정밀유도체계 부문에선 한국형 전술지대지 유도미사일 등을 전시한다.


미주사업부장인 버나드 샴포 부사장은 "지난 3년간 AUSA 전시회를 꾸준히 참가했고 미국 시장에서 한화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며 "올해는 기존 무기체계의 현대화, 첨단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시하며 한화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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